오늘은 오전 일찍 방송국에 출근하는 날이었다.신혜민은 그녀가 진행하는 '베르사 대륙 이야기' 프로그램에서 유명인 7명을 데리고 dịch - 오늘은 오전 일찍 방송국에 출근하는 날이었다.신혜민은 그녀가 진행하는 '베르사 대륙 이야기' 프로그램에서 유명인 7명을 데리고 Việt làm thế nào để nói

오늘은 오전 일찍 방송국에 출근하는 날이었다.신혜민은 그녀가 진

오늘은 오전 일찍 방송국에 출근하는 날이었다.
신혜민은 그녀가 진행하는 '베르사 대륙 이야기' 프로그램에서 유명인 7명을 데리고 1, 2부의 방송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대본도 미리 확인하고, 밀려 있던 서류 정리도 해야 되어서 할 일이 쌓여 있었다.
"이럴 땐 다 때려치우고 정말 모험이나 하고 싶다니까."
신혜민은 만약 사표를 썼을 때의 퇴직금이 얼마나 될지를 계산해 보고 나서 고개를 저었다.
1~2년 정도 외국 여행도 다녀오고 재충전을 위한 휴직을 하는 건 직장인의 꿈이지만, 현실에서 실행하기에는 항상 무리였다.
"오주완 씨, 오늘은 소개해 드릴 소식이 정말 많은데요, 밤에는 잘 주무셨어요? 눈 밑이 어두운 것이, 밤을 꼬박 새우신 것 같은데요."
"이런, 어제 베아스토 마을에 몬스터가 쳐들어왔는데 어느 여행자에 의해 격퇴되었다는 소문을 혜민 씨만 못 들으신 것 같네요."
"어머, 그런 일이 있었나요? 아마 시청자분들도 궁금해하지 않으실 거라고 여기고 넘어갈게요. 오늘도 중요한 소식을 전해 드려야죠."
신혜민과 오주완은 대본을 참고하며 방송을 진행해 나갔다.
"벌써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흑기사 바드레이가 열다섯 번째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정말 대단했죠. 바드레이가 키운 기사단과 보병대가 불리하던 전황을 멋지게 뒤집어 버리는 모습은요."
"오늘은 전달해 드려야 되는 사건들이 많아서 잠시 후에 중요한 부분의 영상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전사 파이톤도 대활약을 하고 있다면서요?"
"황야의 늑대라는 별명이 딱 어울릴 정도인데요, 어디에 이런 전사가 숨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거침없이 대검을 휘두르는 모습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직업 마스터 퀘스트에 도전하는 유저들의 소식이 프로그램의 첫 부분이었다.
아직 마스터 퀘스트를 완수한 사람이 없기에, 누가 먼저 그 영광과 보상을 가져가게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었다.
그 외에 모험을 성공하거나 던전의 보물 발굴, 난이도가 높지 않더라도 보상이 후한 편이라서 많은 유저들이 도전할 만한 퀘스트도 소개를 해 주어야 한다.
뉴스 프로그램들은 각 방송국을 대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능한 알찬 내용들을 담고 있어야 했다.
최근 베르사 대륙이 혼란스러울수록 중요한 정보들을 유저들에게 전달하며 시청률을 올리는 것이다.
1부는 바드레이를 화제의 중심으로 진행하고 나서, 2부는 다른 사람의 모험에 대해서도 알렸다.
★★★★★★★★★★★★★★★★★★★★★
토르 왕국의 드워프 주민들이 맥주를 마시며 시끌벅적하게 떠들었다.
"방송에서 그러는데 위드가 악룡 케이베른을 만나고도 무사했다는데?"
"정말?"
"응. 레어 부근에 있는 주민들이, 대단한 예술가가 케이베른을 만나고 나서 무사히 돌아갔다고 떠들고 있대."
"음, 그의 조각술 실력이 대단히 뛰어난 모양이야."
"커헉, 케이베른을 만났다고?"
드워프 유저들은 깜짝 놀랐다.
최근에 중앙 대륙의 유저들 사이에 위드에 대한 관심도는 다시 크게 늘어나 있었다.
바드레이에게 패배했을 때는 아무래도 결정타였다.
하지만 아르펜 왕국의 국왕 자리에 오르고 신들의 정원을 조성하여 엄청난 여파를 몰고 오기도 했다.
국왕으로서 영토를 넓히고 퀘스트도 치러 내면서 믿음을 되찾았다.
그렇지만 그게 전부라고 할 수 없었다.
마법의 대륙에서부터 위드를 지켜봤던 유저들은, 그리고 로열 로드에서의 팬들은 무언가를 더 제대로 터트릴 것만 같은 분위기를 느끼고 있었다.
위드가 처음부터 압도적으로 강하거나 대단한 전력을 발휘했던 건 아니다.
잠잠하다가 크게 한 번씩 터트려 주며 흥분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기대감을 주곤 했던 것이다.
"캬아! 위드가 드래곤을 만나고도 살아남다니....."
"전에 나왔던 용아병이 케이베른의 것이었던 모양이더라고."
"아, 정말 궁금하다. 그거 방송 일정 잡혔어?"
"아니, 아직 몰라."
"정말 다른 건 다 제쳐 두고, 진짜 용감하네."
위드도 드워프들이 떠들고 있는 아이언해머의 선술집에 앉아 있었다.
중급 이상의 대장장이에게 지급되는 공짜 맥주를 마실 수 있기에, 와삼이를 타고 가야 하는 장거리 비행에 앞서 잠시 들른 것이다.
'케이베른의 퀘스트를 성공한 것이 알려진 모양이로군.'
위드는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였다.
로열 로드의 여행자들은 대단히 많았지만, 랭커나 유명한 모험가들에게는 관심이 많아서 그들이 한 일은 금방 알려졌다.
드워프들은 대단한 사건이라면서 엄지손가락을 추켜올렸짐나, 사실은 얻은 것도 없이 끝난 퀘스트!
'아무튼 이제 홀가분해질 수 있겠군.'
현재 위드의 조각술 숙련도는 고급 9레벨 49.2%
대략 50% 정도의 숙련도만 더 올리면 스킬을 완벽하게 마스터하게 된다.
'크으으, 조각술을 올리기 위한 투자가 너무 컸어.'
아르펜 왕국의 국력까지 기울였다.
직업의 완전한 마스터의 단계에 오르기 위해서 막대한 노력을 필요로 한 것.
다행히 성공하고 나름 신들의 정원이라는 결과물을 얻었기에 한숨 돌릴 수 있는 처지였다.
'퀘스트의 나머지를 진행하면서 얻는 조각술 숙련도도 있을 테고, 모자라면 더 만들면 되겠지.'
위드에게는 조각술의 다섯 가지 비기까지 있으니 사실상 퀘스트와 모험에 본격적으로 사용한다면 그때부터가 진짜라고 할 수 있다.
드래곤의 검 레드 스타도, 위험 요소는 컸지만 다룰 수 있음으로 인해서 발휘할 수 있는 전투력 자체도 종전과 비교할 바가 아니었다.
일대일의 전투보다는 큰 세력전에 더 유리하게 발휘될 수 있는 능력!
"망할 놈 뻔뻔한 놈 껍질을 몽땅 벗겨서 구워 먹어야 되는데."
위드는 토르 왕국을 떠나기 전에 케이베른에 대한 욕을 실컷 했다.
★★★★★★★★★★★★★★★★★★★★★
"아시겠지만 케이베른의 퀘스트는 무사히 끝났습니다."
퀘스트를 마치고 나서 위드는 페일을 포함한 다른 동료들과 다시 만났다.
일행은 혹시라도 무언가 보상으로 받은 것이 없을지 그래도 기대하고 있었지만, 위드의 표정을 보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았다.
숨김없이 아쉽고, 억울하며, 케이베른에 대한 얄미움이 가득 찬 표정!
'웃을 때도 무언가 이상했는데......'
'볼이 부푸니까 진짜 인상 안 좋다.'
그럼에도 벨소스 왕의 유적에서 다들 하나씩을 챙기기도 해서 홀가분한 얼굴이었다.
위드만 아가테의 수정까지 몽땅 강탈당했으니 피해가 컸다.
화령이 다정하게 물었다.
"그럼 위드 님은 이제 뭘 하실 거예요?"
"저는 다시 직업 마스터 퀘스트를 진행해야죠. 하르셀로 갈 겁니다."
빙룡, 와이번, 금인이, 누렁이, 불사조, 황금새, 은새 외에도 지골라스에서 얻은 조각 생명체들을 총동원하고, 대재앙의 자연 조각술까지 쓸 생각이었다.
위드는 전투에 대해 모르는 순수한 조각사가 아니다.
갑옷도 새로 제작했고, 광휘의 검술을 비롯한 검술의 비기의 스킬 숙련도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높여 놓았다.
게다가 조각품에 생명 부여도 상당히 일찍 터득한 직업의 비기였다.
조각 생명체들이 이제 나이도 먹으며 강해지기도 해서, 나머지 퀘스트는 오히려 지금보다 쉬울 수도 있따.
라체부르그를 찾아내는 탐험에, 오크와 엘프 등과 엮이지만 않는다면.
화령이 대뜸 말했다.
"저도 같이 갈게요."
위드가 무어라 하기도 전에 페일이 웃으면서 말했다.
"저희끼리 벌써 이야기를 다 끝내 놨습니다. 위드 님의 퀘스트에 계속 끼어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돕겠다고요."
위드가 헤르메스 길드에 의해 박해를 받고 또 고생을 하는 부분을, 동료로서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
조각술 마스터를 도와서 같이해 주기로 한 것이다.
동료들의 끈끈한 정!
위드는 평소에 동료들에게 잘 익힌 고기 한 점 덜 구워 줬던 게 미안했다.
"여러분, 이렇게 절 감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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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전 일찍 방송국에 출근하는 날이었다.신혜민은 그녀가 진행하는 '베르사 대륙 이야기' 프로그램에서 유명인 7명을 데리고 1, 2부의 방송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대본도 미리 확인하고, 밀려 있던 서류 정리도 해야 되어서 할 일이 쌓여 있었다."이럴 땐 다 때려치우고 정말 모험이나 하고 싶다니까."신혜민은 만약 사표를 썼을 때의 퇴직금이 얼마나 될지를 계산해 보고 나서 고개를 저었다.1~2년 정도 외국 여행도 다녀오고 재충전을 위한 휴직을 하는 건 직장인의 꿈이지만, 현실에서 실행하기에는 항상 무리였다."오주완 씨, 오늘은 소개해 드릴 소식이 정말 많은데요, 밤에는 잘 주무셨어요? 눈 밑이 어두운 것이, 밤을 꼬박 새우신 것 같은데요.""이런, 어제 베아스토 마을에 몬스터가 쳐들어왔는데 어느 여행자에 의해 격퇴되었다는 소문을 혜민 씨만 못 들으신 것 같네요.""어머, 그런 일이 있었나요? 아마 시청자분들도 궁금해하지 않으실 거라고 여기고 넘어갈게요. 오늘도 중요한 소식을 전해 드려야죠."신혜민과 오주완은 대본을 참고하며 방송을 진행해 나갔다."벌써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흑기사 바드레이가 열다섯 번째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정말 대단했죠. 바드레이가 키운 기사단과 보병대가 불리하던 전황을 멋지게 뒤집어 버리는 모습은요.""오늘은 전달해 드려야 되는 사건들이 많아서 잠시 후에 중요한 부분의 영상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전사 파이톤도 대활약을 하고 있다면서요?""황야의 늑대라는 별명이 딱 어울릴 정도인데요, 어디에 이런 전사가 숨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거침없이 대검을 휘두르는 모습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직업 마스터 퀘스트에 도전하는 유저들의 소식이 프로그램의 첫 부분이었다.아직 마스터 퀘스트를 완수한 사람이 없기에, 누가 먼저 그 영광과 보상을 가져가게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었다.그 외에 모험을 성공하거나 던전의 보물 발굴, 난이도가 높지 않더라도 보상이 후한 편이라서 많은 유저들이 도전할 만한 퀘스트도 소개를 해 주어야 한다.뉴스 프로그램들은 각 방송국을 대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능한 알찬 내용들을 담고 있어야 했다.최근 베르사 대륙이 혼란스러울수록 중요한 정보들을 유저들에게 전달하며 시청률을 올리는 것이다.1부는 바드레이를 화제의 중심으로 진행하고 나서, 2부는 다른 사람의 모험에 대해서도 알렸다.★★★★★★★★★★★★★★★★★★★★★토르 왕국의 드워프 주민들이 맥주를 마시며 시끌벅적하게 떠들었다."방송에서 그러는데 위드가 악룡 케이베른을 만나고도 무사했다는데?""정말?""응. 레어 부근에 있는 주민들이, 대단한 예술가가 케이베른을 만나고 나서 무사히 돌아갔다고 떠들고 있대.""음, 그의 조각술 실력이 대단히 뛰어난 모양이야.""커헉, 케이베른을 만났다고?"드워프 유저들은 깜짝 놀랐다.최근에 중앙 대륙의 유저들 사이에 위드에 대한 관심도는 다시 크게 늘어나 있었다.바드레이에게 패배했을 때는 아무래도 결정타였다.하지만 아르펜 왕국의 국왕 자리에 오르고 신들의 정원을 조성하여 엄청난 여파를 몰고 오기도 했다.국왕으로서 영토를 넓히고 퀘스트도 치러 내면서 믿음을 되찾았다.그렇지만 그게 전부라고 할 수 없었다.마법의 대륙에서부터 위드를 지켜봤던 유저들은, 그리고 로열 로드에서의 팬들은 무언가를 더 제대로 터트릴 것만 같은 분위기를 느끼고 있었다.위드가 처음부터 압도적으로 강하거나 대단한 전력을 발휘했던 건 아니다.잠잠하다가 크게 한 번씩 터트려 주며 흥분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기대감을 주곤 했던 것이다."캬아! 위드가 드래곤을 만나고도 살아남다니.....""전에 나왔던 용아병이 케이베른의 것이었던 모양이더라고.""아, 정말 궁금하다. 그거 방송 일정 잡혔어?""아니, 아직 몰라.""정말 다른 건 다 제쳐 두고, 진짜 용감하네."위드도 드워프들이 떠들고 있는 아이언해머의 선술집에 앉아 있었다.중급 이상의 대장장이에게 지급되는 공짜 맥주를 마실 수 있기에, 와삼이를 타고 가야 하는 장거리 비행에 앞서 잠시 들른 것이다.'케이베른의 퀘스트를 성공한 것이 알려진 모양이로군.'위드는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였다.로열 로드의 여행자들은 대단히 많았지만, 랭커나 유명한 모험가들에게는 관심이 많아서 그들이 한 일은 금방 알려졌다.드워프들은 대단한 사건이라면서 엄지손가락을 추켜올렸짐나, 사실은 얻은 것도 없이 끝난 퀘스트!'아무튼 이제 홀가분해질 수 있겠군.'현재 위드의 조각술 숙련도는 고급 9레벨 49.2%대략 50% 정도의 숙련도만 더 올리면 스킬을 완벽하게 마스터하게 된다.'크으으, 조각술을 올리기 위한 투자가 너무 컸어.'아르펜 왕국의 국력까지 기울였다.직업의 완전한 마스터의 단계에 오르기 위해서 막대한 노력을 필요로 한 것.다행히 성공하고 나름 신들의 정원이라는 결과물을 얻었기에 한숨 돌릴 수 있는 처지였다.'퀘스트의 나머지를 진행하면서 얻는 조각술 숙련도도 있을 테고, 모자라면 더 만들면 되겠지.'위드에게는 조각술의 다섯 가지 비기까지 있으니 사실상 퀘스트와 모험에 본격적으로 사용한다면 그때부터가 진짜라고 할 수 있다.드래곤의 검 레드 스타도, 위험 요소는 컸지만 다룰 수 있음으로 인해서 발휘할 수 있는 전투력 자체도 종전과 비교할 바가 아니었다.일대일의 전투보다는 큰 세력전에 더 유리하게 발휘될 수 있는 능력!"망할 놈 뻔뻔한 놈 껍질을 몽땅 벗겨서 구워 먹어야 되는데."위드는 토르 왕국을 떠나기 전에 케이베른에 대한 욕을 실컷 했다.★★★★★★★★★★★★★★★★★★★★★"아시겠지만 케이베른의 퀘스트는 무사히 끝났습니다."퀘스트를 마치고 나서 위드는 페일을 포함한 다른 동료들과 다시 만났다.일행은 혹시라도 무언가 보상으로 받은 것이 없을지 그래도 기대하고 있었지만, 위드의 표정을 보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았다.숨김없이 아쉽고, 억울하며, 케이베른에 대한 얄미움이 가득 찬 표정!'웃을 때도 무언가 이상했는데......''볼이 부푸니까 진짜 인상 안 좋다.'그럼에도 벨소스 왕의 유적에서 다들 하나씩을 챙기기도 해서 홀가분한 얼굴이었다.위드만 아가테의 수정까지 몽땅 강탈당했으니 피해가 컸다.
화령이 다정하게 물었다.
"그럼 위드 님은 이제 뭘 하실 거예요?"
"저는 다시 직업 마스터 퀘스트를 진행해야죠. 하르셀로 갈 겁니다."
빙룡, 와이번, 금인이, 누렁이, 불사조, 황금새, 은새 외에도 지골라스에서 얻은 조각 생명체들을 총동원하고, 대재앙의 자연 조각술까지 쓸 생각이었다.
위드는 전투에 대해 모르는 순수한 조각사가 아니다.
갑옷도 새로 제작했고, 광휘의 검술을 비롯한 검술의 비기의 스킬 숙련도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높여 놓았다.
게다가 조각품에 생명 부여도 상당히 일찍 터득한 직업의 비기였다.
조각 생명체들이 이제 나이도 먹으며 강해지기도 해서, 나머지 퀘스트는 오히려 지금보다 쉬울 수도 있따.
라체부르그를 찾아내는 탐험에, 오크와 엘프 등과 엮이지만 않는다면.
화령이 대뜸 말했다.
"저도 같이 갈게요."
위드가 무어라 하기도 전에 페일이 웃으면서 말했다.
"저희끼리 벌써 이야기를 다 끝내 놨습니다. 위드 님의 퀘스트에 계속 끼어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돕겠다고요."
위드가 헤르메스 길드에 의해 박해를 받고 또 고생을 하는 부분을, 동료로서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
조각술 마스터를 도와서 같이해 주기로 한 것이다.
동료들의 끈끈한 정!
위드는 평소에 동료들에게 잘 익힌 고기 한 점 덜 구워 줬던 게 미안했다.
"여러분, 이렇게 절 감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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